다시 얻는 보행의 기쁨 `인공관절술` _이미지 분수 카지노 벨라지오_krvip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거동마저 불편하시게 되면 본인뿐만 아니라 모시고 있는 가족들도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의 조우신 교수를 모시고 '인공관절술'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무릎관절에 이상이 있어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 관절도 노화가 오기 시작해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변화가 관절염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하여 통증이 심하고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일단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해 보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병세가 호전이 되지 않으면 결국 수술을 받게 됩니다. 2. 최근에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 수술에 대해 설명해 주시지요. 인공관절술이란 관절이 어떤 원인이든지 퇴화가 와서 연골이 닳고 울퉁불퉁하게 되어서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통증을 유발할 때 연골 및 뼈의 일부만을 제거하고 사람이 만든 인공관절로 교환하여 주는 것을 말합니다. 관절염으로 인하여 통증이 심하고 걷기도 어려운 환자에서 여타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병세의 호전이 없을 때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3. 그럼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수술은 관절을 열고 닳아 없어진 연골을 제거하고 여기에 인공관절을 끼워 넣고 뼈에 사용하는 시멘트를 이용하여 고정합니다. 컴퓨터나 로봇을 이용하여 수술하는 방법이 있으나 아직은 수술의 극히 일부에서만 적용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마치게 되면 수술자에 따라 다르지만 3-5일부터 보행기 등을 사용하여 걷기 시작하며, 빠른 사람은 4-6주에 지팡이 없이도 걸을 수 있습니다. 4. 이 수술의 장점과 단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장점은 통증이 없어지고 걷기도 편하고 다리모양도 반듯해 진다는 것이고, 반면에 단점은 쪼그려 않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든 노동 및 운동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약 90%에서는 10년 혹은 15년을 사용하게 되며 오래 써서 닳아 지거나 불안정해지면 재수술을 할 수 있으나 재수술은 처음 수술보다는 조금 어렵고 예후도 떨어진다고 보아야 합니다. 5.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환자가 알아야 할 점이 있으면 알려 주시죠? 수술을 한다고 해서 관절이 정상으로 되지는 않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데 신중을 기하고 수술을 받고 나서는 아껴 쓴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또 합병증이 발생하면 다시 수술을 하여야 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술은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나 고혈압 등은 약물로써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밖에 심장병 등 다른 노인성 질환은 수술 전에 철저한 검사를 하여 수술의 가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오늘 도움 말씀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의 조우신 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