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술품 구매 의혹’ 정부 부처 조사 _베타 걷는 죽은 얼굴_krvip

신정아씨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 실장이 신씨를 통해 정부부처의 미술품을 구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기획예산처 등 정부부처에 미술품 구매 내역 등 관련자료 제출을 요청해 확인하고 있다며 청와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변 전 실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검찰은 변 씨에게 제 3자 뇌물 수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검찰이 변씨와 신씨의 관계를 확인한 결정적인 압수물은 고가의 진주목걸이와 변 전 실장 명의의 신용카드 전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오늘 동국대 재단과 성곡미술관 후원 기업체 관계자등 10여 명을 불러 조사를 계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