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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행객 휴대품을 가장한 금괴 밀수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한 40대 남자가 전동공구 안에 금괴를 넣어 올 경우에 X레이 검색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서 4억원어치의 금괴를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0대 해외여행객이 자동차 타이어 등을 교체할 때 사용되는 전동공구를 가지고 입국하다 세관 직원의 눈에 걸려듭니다. 속을 열어보니 공구 부품이 아닌 금괴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모두 밀수 금괴입니다. 피의자는 전동공구 속의 부품을 모두 빼낸 뒤 금괴를 집어넣는 수법을 이용했습니다. 금괴를 공구 속에 넣으면 휴대품 X-레이 검색대를 통과할 때 금괴가 공구 부품처럼 보이기 때문에 식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이런 수법으로 김 씨가 몰래 들여오려한 금괴는 1kg짜리 30개로 시가 4억원어치입니다. 인천공항 개항 이래 가장 많은 양입니다. ⊙문진규(인천공항세관 조사총괄과): 이번에 적발된 여행자는 이유없이 외국을 입출국하고 있으며 여행자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물품을 휴대 반입하였기 때문에 이상하게 여겨 정밀검사한 것입니다. ⊙기자: 올 들어 인천공항을 통해 들여오다 적발된 금괴밀수는 모두 13건으로 40억원어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세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을 가장해 휴대품 속에 금괴 등을 밀수하는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여행객들의 휴대품 검색을 더욱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