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도시 발표 경위 조사 _뒤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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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나 이번 신도시 결정은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의 갑작스런 발표로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청와대가 발표경위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정부는 831 대책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5년간 연간 3백만 평씩 천5백 만평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9백 5십만평의 택지개발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고 정부는 신도시 부지를 계속해서 물색중이었고 언론들은 예정지가 어디가 될지 간간히 점쳐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월요일 기자실을 찾은 추병직 장관이 갑자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 지난 23일) : "주택공급 안정을 위해 분당 규모의 신도시 건설 등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 갑작스런 발표의 배경은 추석 이후 서울 수도권의 집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 때문에 공급 부족에 따른 시장의 불안심리를 잠재우겠다는 복안이 있었던 듯 보입니다. 그렇지만 추장관의 발표 이후 검단 신도시 지역의 부동산 값이 뛰는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설익은 발표에 대한 비판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오늘 종합적인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발표의 방식과 정보 유출을 둘러싸고 현재 청와대 정책실에서 이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그러나 신규 택지 공급 계획과 관련된 포괄적인 내용은 미리 청와대에 보고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